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14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10월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를 개장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로 혹은 친구들끼리 새마을 부녀회장들이 만들어 파는 부추전과 호박전, 떡볶이 등과 재능기부를 받아서 기증받은 커피 등을 싼 가격에 사먹으면서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또한 동시에 알뜰 무료 도서교환시장도 개최해 시민들이 다 읽은 책을 가지고 나와 새마을문고에서 준비한 새로운 책으로 교환해 가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앞으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날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판매금액의 일부분을 기부금으로 냈으며, 새마을회는 11얼까지 모두 모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