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16일 선도동 고란경로당에서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 & 숨은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을에 꼭 필요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소외된 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선도동 고란마을이 행복마을로 지정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선도동 친절한경자씨가 함께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재능자원봉사자, 선도동 일대 경로당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동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찾아 그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숨은 자원봉사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총 24명이 수상했다. 또 재능봉사자들은 건강검진(경주동산병원)과 치매선별검사(경주시보건소), 방충망 수리(금곡유리샷시공업사), 발마사지(삼성생활예술고), 돋보기안경 제공(안경나라 충효점), 칼갈이(개인택시불자회), 침·뜸(고려서금요법 경주시지회), 이·미용(동대헤어시티·이미용봉사단) 등 체험부스를 통해 어르신들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행복예술공연단의 신명나는 식전공연과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와 ADT캡스 봉사단이 사랑의 밥차를 통해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하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숨은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자원봉사와 마을공동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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