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이통장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지역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상호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경주시 이통장 직무교육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이통장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이통장 시상과 직무교육에 이어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화합한마당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직무교육을 통해 이통장들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은 물론 행정기관과 주민 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경주시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최성환 이통장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23개 읍면동 642명의 이·통장 모두가 더욱 화합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리더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경주’ 건설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이통장들은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들을 위해 평소 헌신 봉사해온 사람들이며 시민과 행정이 소통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이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땀과 노력으로 시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