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7일 양북면 호암리 큰마을 노후 물탱크 교체로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북면 호암리 큰마을은 30년 전 설치된 마을상수도를 활용해 생활용수를 사용해 온 지역으로 노후 콘크리트 물탱크 누수로 인해 주민들이 적잖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 1회 추경으로 사업비 6700만원을 확보해 40톤 규모의 스탠물탱크와 제수변 13개소를 설치하고 노후관 154m를 교체함으로써 이달 말부터 지역 37가구 118여 명의 주민에게 안정적인 상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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