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내남면민 체육대회 및 한마음노래자랑이 지난달 30일 내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강철구 부시장, 이동호 도의원, 김병도·최덕규 시의원, 양우철 경주경찰서장,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제17회를 맞이한 면민체육대회는 내남면 법정리 13개팀으로 나눠 100m 달리기, 400m 장애물 달리기, 윷놀이, 공굴리기, 족구 등으로 진행된 가운데 부지리 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한마음노래자랑에는 각 팀 대표 13명이 출전했으며, 박우철의 ‘연모’를 열창한 노곡리 김경옥 씨가 1등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강민 등 초대가수와 함께 춤과 노래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TV, 청소기, 자전거 등 많은 경품을 받기도 했다.
박재오 내남면장은 “올 한해 가뭄과 무더위에 고생한 면민들에게 위로 말씀드리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과 행사준비에 수고한 내남면 체육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