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용태)은 나눔주간보호센터에서 할매할배와 만나는 소통의 시간으로 ‘머라카노(謨樂何老)? 보고접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8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6회로 운영됐으며 ‘인성을 키우는 스토리텔링, 습관의 중요성, 항상 행복한 할매할배, 손자손녀와 인생헌장 만들기, 격대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변화된 시대 조부모와 손자녀가 느끼는 차이점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각 세대의 역할과 앞으로의 가족 간 관계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풍선 딱총을 만들어 3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과 꿈과 희망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또 보리지역아동센터 챔버오케스트라 공연봉사팀의 트로트연주와 ‘기찻길 옆’ 동요를 함께 부르고 풍선아트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풍선모자도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매일매일 오늘만 같으면 살맛나겠다. 토요일임에도 아이들이 찾아와줘 정말 고맙고 앞으로 훌륭한 음악가가 되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아라”고 말했다. 나눔주간보호센터 차영이 씨는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인성교육이 일찍 어르신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할배할매의 날에 대해 좀 더 범위를 넓혀 어린이집, 유·초·중·고 학생들에게까지, 또 대학에는 교양과목, 직장에서는 인문교육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모두 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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