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주 이사금 멜론 품평회’가 지난 22일 경주APC에서 열려 지역 멜론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경주시는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석기), 경주시멜론연합회(회장 김태민)와 공동으로 농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멜론 품평회를 가졌다.
품평회는 경주서 생산되는 이사금 멜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멜론 품질의 비교평가를 통해 우수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이웃농가에 수준 높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경주 이사금 멜론의 품위 향상, 우리 농산물 우수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농가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멜론 37점이 출품해 당도체크를 기본으로 식감, 경도, 모양 등 품위검사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안강읍 전규헌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 현곡면 김태민 씨, 장려상 현곡면 도헌구 씨, 최상근 씨, 인기상은 현곡면 이재근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이사금 멜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해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육과 재배기술을 보급해 경주 이사금 멜론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멜론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