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면장 박순갑)은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가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현곡면사무소 직원들은 아파트 새마을부녀회, 이장 협의회, 각 작목반과 함께 지역농산물 사랑운동을 실시해 지역의 우수한 청정 농산물을 홍보하고 도농간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향토뿌리기업인 ㈜미정에서도 참여해 주생산품인 국수 2종, 짜장, 스파게티, 우동, 철판볶음면, 떡볶이 등 순수 지역생산 쌀로 만든 으뜸제품과 포석정 5개입은 1만3500원, 첨성대 7개입은 1만6500원, 안압지 10개입은 2만4000원, 불국사 16개입은 3만6000원에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농산품으로는 가바 사과·즙, 배, 멜론, 표고·송고버섯, 우렁이쌀, 햅쌀 등 현곡지역 대표 친환경 생산품으로 준비해 일반 시중가보다 5~10% 정도 저렴하게 판매했다. 현곡면은 지난 4월에도 판매운동을 전개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약 1500만원 상당의 판매고와 홍보~효과 극대로 일석이조의 반응을 얻었다. 일정은 26일에는 신한(아) 101동 관리실 앞 도로변, 27일에는 주공(아) 관리실 앞, 28일에는 새한(아) 주차장에서 장이 열렸으며 현장에는 판매부스, 안내 현수막, 시식 코너 등을 준비해 판매·홍보는 물론 가까운 거리는 직접 배달을 했다. 박순갑 현곡면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과 쌀로 만든 현곡의 대표 향토뿌리기업 제품을 매개로 농촌과 도시가 하나가 되고, 농민들에게는 판로 확충과 소비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청정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소통의 열린 장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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