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제22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디자인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경북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에는 성인부, 대학생부, 초등부로 나눠 총 264점이 출품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31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예천군에서 개최된 제21회 공모전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옥외광고업체인 ‘대륙사’ 안치우 대표가 ‘꿈꾸는 달팽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이어갔다. 작품은 친환경 농산물 판매점 간판으로 제작했으며 좋은 먹거리와 환경을 위해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멈추지 않는 모습을 나무소재 간판에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품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포항시청 2층 로비에 전시됐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에 참가해 경주시를 비롯한 도내 옥외광고물의 우수성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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