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고 김영훈(3년) 학생이 2017년 제19회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우리 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있는 국제적인 청소년자원봉사 격려프로그램이다.
김영훈 학생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작은 도움의 손길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봉사활동에 임하기 시작해 고등학교 입학 후 직접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할 친구들을 모아 동아리를 조직하고 활동 계획서를 교사에게 제출했다.
또한 교사의 지지를 얻고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무산고의 교내 교과학습 토론 활동을 교육봉사 활동으로 전환해 같은 학교 중학교 과정에 있는 후배들(무산중)의 학업도 도우며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