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 지난 15일 학생의 전반적인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총체적인 서비스 접근을 위해 긍정적 행동지원 및 가족지원으로 학부모 교육 및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장애인 가족은 간병, 보호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와 신체적·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므로 적절한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 긍정적 행동지원 학부모 교육 강사(이성진, 경희학교 교사)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긍정적 행동지원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지원방법을 구체적인 예를 통해 안내했다. 또한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경희학교는 교육환경 변화를 통한 긍정적인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짧고 멋진 말, 힘이 되는 글귀`를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서 건물 출입구에 게시했다. 두 번째 강의는 학부모 문화교실로 ‘커피! 알고 마시자’는 주제로 커피의 다양한 순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핸드드립과 아메리카노 차이’ 실습을 통해 커피 한 모금 한 모금을 천천히 음미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보는 시간으로 학부모간 소통의 장이 됐다.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가 학생의 행동에 대해 환경적인 변화 등의 다양한 노력을 적용해 학생의 바람직한 사회 적응과 통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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