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 이하 노인회)가 지난 15일자로 경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신문인 ‘경주노인신문’을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창간했다.
경주노인신문은 지면 신문에 대한 의존이 높은 어르신들이 정보소외로 인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거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그동안 어르신들이 원했던 노인정보와 지자체 노인정책, 일자리 정보, 노인전문 건강 칼럼 등을 다양하게 실어,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베를리너판형(경주신문 판형) 12면 전면 컬러판으로 구성된 경주노인신문은 어르신들이 내용을 읽기 쉽도록 글씨를 키우고 다양한 콘텐츠를 보기 쉽게 배치했다.
최임석 지회장은 경주노인신문 창간호를 통해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 도모를 위해 제작된 ‘경주노인신문’을 통해, ‘부양받는 노인에서 책임지는 노인’으로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인회 관계자들은 “앞으로 차별성, 전문성을 확보해 수준 높은 내용으로 구성 하겠다”며 “신문을 통해 노인들이 지역의 소식과 건강, 취미, 생활정보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