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최, (재)경주문화재단 주관 2017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지난 15일 전설의 김창완 밴드 공연을 끝으로 올해 화려한 여정을 마쳤다. 이날 록그룹 산울림으로 7~80년대를 풍미했던 김창완이 그의 밴드와 함께 록음악과 가슴 뭉클한 감성무대로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세계 유일의 고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지난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색다른 테마를 선정해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시민참여 공연 등 폭넓은 기획으로 활력을 불어 넣었다. 지난 5월 5일 김경호 콘서트를 시작으로 김완선, 소찬휘, 사랑과 평화, 이한철밴드, 서영은, 캔, 최진희, 박강성, 노브레인, 신형원, 이광조, 유리상자, 임정희, 박기영 등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또 유진박, 김일수 트리오, 경주시민합창단, 경주연예예술인협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총 16회에 걸쳐 진행하면서 4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대종, 황리단길, 봉황프리마켓으로 이어지는 인기 콘텐츠와 연계돼 봉황대 일원을 경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부각시키며 도심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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