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경주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각급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보건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 시 보건교사 외에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학교 구성원이 각자 역할을 알게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는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동국대 이 관 교수의 평상시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교육과 동국대 유석주 교수의 감염병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 교육을 담당한 유석주 교수는 “일선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발생 감염병에 대해 반복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의 역할을 논의해 학교 실정에 맞는 대응방법을 찾아 나가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