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9.12 지진 1년을 맞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진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한 여러 가지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첫 행사로 지난 14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재난정신건강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문요한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불안을 용기로 바꾸는 마음연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 재난 이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알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 같은 날 내남초에서는 주민참여형 현장대피훈련 및 심리지원을 실시했고, 향후 훈련이 필요한 8개 읍면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재난발생 시 투입되는 현장심리요원을 중심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심리적 응급처치를 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재난심리지원단을 재정비해 팀별 역할을 세분화하고 재난심리 칼럼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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