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한수원이 후원하고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추진 중인 ‘경주시 23개 읍면동 행복한 마을공동체 마을만들기’에서 대학생 중심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가칭)동국대 마을공동체(회장 조은정)’는 지난달 30일 공동체를 결성하고 ‘집밥’을 매개로 지역과 주민, 학생들 간 소통을 강화한다.
‘집밥’이란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밥, 모여서 먹는 밥이라는 의미로, 동국대 마을공동체는 최근 ‘혼밥’ 학생들이 증가하고 서로 소통하지 못함으로써 관계가 멀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교내 도서관 앞에서 같이 밥을 먹으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집밥’ 행사를 추진했다. 동국대 마을공동체는 앞으로 매회 취업과 창업에서부터 경주와 관광, 봉사 등 학생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를 주제로 편안한 소통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