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민들의 소통과 화합한마당 잔치인 ‘제9회 한가위 현곡면민 노래자랑’ 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삼성강변아파트 앞 금장고수부지에서 막을 올린다.
현곡면청년회와 특우회가 주최하고 현곡면 및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9번째로 격년제로 열린다. 지역 선후배간 끈끈한 정으로 전통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현곡면 대표 화합한마당 행사다.
행사는 TBC 기웅·단비 명콤비 MC로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 용담정 등 지역의 풍부한 문화재 및 농·특산물 홍보판매와 금장초 학생들의 난타공연, 현곡농협풍물단 길놀이, 이카루스팀 댄스 공연, 팝스일레븐합주단 색소폰 연주 등 품격 높은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또 홍진영, 박상철, 김양 등 국내 유명 인기가수 공연과 각 마을별 재능과 끼가 넘치는 참여자들이 열띤 노래자랑 경연을 펼친다.
노래자랑 참가는 주민등록 및 실거주하는 현곡면민만 가능하며,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지난 8회 동안 입상자의 참가는 불가하다. 마을 이장을 통해 마을별 1명씩 총 30여 명이 출전할 계획이며, 상위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한 관람객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곡면은 원활한 교통을 위해 나원초 운동장(150여 대)을 주 주차장으로 하고 면사무소 공용주차장(30대)과 현곡농협주차장(60대)을 보조주차장으로 사용토록 했다.
또한 야간 행사로 소음 등 민원이 예상돼 행사장 주변 아파트 사무소를 찾아 행사전반에 대한 설명과 양해를 구하는 한편, 현곡파출소, 의용소방대, 이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새마을단체,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각 작목반 등 주요단체에 행사지원 및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행사장 내외에 용역 및 각 단체 회원들로 하여금 안전선 설치 및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고 인근상가 화장실 이용협조와 간이 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정영석 청년회장은 “야간행사로 소음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 속에 완벽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행사장 주변상가, 아파트 등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가위 현곡면민 노래자랑 준비위원회(010-6433-09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