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의 효능과 더불어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축제를 통한 지역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제13회 경주 버섯 축제’가 오는 23일 건천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경주시와 신경주농협(조합장 김병철)이 주최하고 경주버섯연구회(회장 박홍대)가 주관한다.
‘경주 버섯 축제’는 버섯의 고장 건천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며, 지역 버섯 농가의 홍보와 버섯 소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버섯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버섯과 버섯가공품을 만날 수 있는 홍보전시관을 건천초 실내체육관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버섯을 생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버섯요리 시식 코너, 건천의 특산물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터 등 관람객이 버섯을 보고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외부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마련돼 있다. 버섯요리 시연, 버섯 OX퀴즈, 버섯다듬기대회, 버섯 팔씨름대회, 버섯 가요제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순서도 펼쳐진다.
특히 지역가수와 문화단체 공연, 초청가수의 특별공연 등 눈과 귀가 즐거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역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경주버섯연구회 박홍대 회장과 신경주농협 김병철 조합장은 “경주 버섯 축제는 경주시민과 농업인이 하나가 되고 화합과 상생을 나누며 농업발전과 경주버섯의 대내외적인 홍보를 위한 행사”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