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6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17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 캠페인 및 경주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광식) 주관으로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각 지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광식 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최양식 시장의 환영사, 지회 회원들의 결의문 낭독, 순례단 차량 및 순찰차의 카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으로, 교통사고의 큰 원인이 되는 세 가지 악습관(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 발생의 최소화와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광식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은 한 가정과 한 사람의 삶과 인생을 빼앗는다”며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더 이상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발생하지 않는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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