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1일부터 경북동해안지역 소재 ‘경기부진업종 영위기업’에 대한 특별지원을 한시적으로 재개한다. 이번 지원은 한국은행 포항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해 시행하는 것. 기업 구조조정 및 소비회복세 미흡 등의 영향으로 경영, 고용유지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한은 포항본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2014년 9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소비 관련 경기부진업종에 대해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음식·숙박업’(주점업 제외), ‘도·소매업’, ‘여가업’(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제외), 일반교습학원,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교육기관, 예술학원,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 기타 교육기관 등 ‘교육서비스업’이다. 총 지원한도는 192억원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억원(은행 대출액 기준 20억원)이다. 은행대출 취급기간은 9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로 기간 내 만기연장 및 재대출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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