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주청년작가전’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전시에는 김명수, 박미주, 박선유, 류정훈, 신환수, 이은정, 전옥희, 최두헌, 최자은 등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공간을 나누어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주청년작가회 최자은 회장은 “청년작가라는 이름으로 의기투합한 열혈 청춘들이 이제는 ‘청년’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기에 무색한 나이가 됐다. 서로의 치열하고 고단했던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며 “우리에게 청년작가회란 ‘아름다운 청춘의 기억’이다. 아낌없는 격려와 따뜻한 충고로 청춘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청년작가회는 경주지역에 연고가 있거나 지역화단에서 활동을 하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으로 2002년 ‘촌년촌놈들’로 시작해 2006년 ‘경주청년작가회’로 개칭하고 매년 정기전을 열어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고 있다. 한편 올해는 박미주, 신환수, 최두헌 작가가 새로 합류해 보다 풍성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닝은 16일(토) 오후 5시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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