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공모에서 양남면 지역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특정지역 또는 건물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양남면 복지회관(해수탕)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설인 태양광100kw, 해수열히트펌프 220RT 설치를 계획으로 올해 4월 사업계획서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제출했다. 1·2차 평가를 거처 지난달 31일 총 사업비 11억5000만원 중 50%에 해당하는 5억9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억7000만원의 연료비(가스) 약 85%를 절감할 수 있다. 전기료는 6.5%(5000만원 정도) 증가가 예상되나 증가된 전기 일부는 태양광으로 대체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열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범사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향후 많은 사업을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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