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부 경주준법지원센터(소장 유정호)는 사회봉사 국민공모 신청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요가 및 필라테스 강사 경력이 있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해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예사랑 단기보호센터 시설 장애인을 위한 요가와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예사랑단기보호센터는 장애인 시설로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학습활동과 놀이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경주준법지원센터에서는 이들 장애인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요가와 필라테스 강사 경력이 있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한 요가, 필라테스 시연프로그램을 개발해 약 3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시연과 교육을 한다.
12년 요가 강사 경력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 김모(여, 37세) 씨는 “처음 장애인에게 요가와 필라테스를 가르치는 것에 막연한 거부감 같은 편견이 있었으나 의외로 순수하고 해맑은 표정으로 따라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준법지원센터에서는 올 2017년 하반기에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지역민들이 실제로 절실히 필요한 사회봉사 수요처가 있으면 대상자들의 특기나 재능을 활용해 주민 친화적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할 계획이다.
법무부 준법지원센터(구 보호관찰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경주시민 누구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보호관찰소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문의 054-740-0030, 경주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담당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