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주민자치센터가 전국 수준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의 선진지 견학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충북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우수 주민자치센터 선진지 견학으로 보덕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동식)를 찾아 주민자치위의 역할과 선진적 운영, 프로그램 운영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시설 현황과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병덕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선진 주민자치센터 및 위원회의 역할 수행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견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석호 보덕동장은 “보덕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역의 사랑방과 같은 공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엔 영주시 평은면 박상영 면장과 이정필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선진 주민자치위원회 벤치마킹 및 문화탐방을 위해 성건동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평은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성건동 자치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센터현황과 프로그램 운영 및 회원모집 방법 등에 관한 설명 및 질문 시간을 가졌다.
시설 견학을 마친 이정필 주민자치위원장은 “깨끗하고 편리한 주민자치센터 시설과 자치적으로 준수되는 운영 시스템이 우수해 타 지역 자치센터의 모델이 될 만하다”며 “시의 지원과 지역 주민, 자치위원 상호간의 헌신적 노력이 어우러져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석준 성건동장은 “평은면장과 주민자치위원의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의지에 감명 받았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상호간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이 돼 각자의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