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계초(교장 김진화)는 지난달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에서 개최된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5학년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해 특상(1등급)을 수상했다. ‘풍선헬리콥터의 마지막 급상승에 관한 탐구’라는 작품(지도교사 조효상)을 출품한 손명진, 임세기, 최보금 학생은 경주시대회, 경북도대회에 이어 전국대회에서까지 특상에 입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석계초는 전교생 32명의 소규모 농촌학교로 특히 6학년 재학생이 1명도 없는 상황에서 5학년 학생 6명 전원이 두 팀으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입상(전국대회 특상, 도대회 장려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탐구주제를 선정하고 서로 협력해 프로젝트를 완수한 후, 탐구과정과 결론을 발표해 심사를 받는다. 이번 과학전람회에 참가한 최보금(5년) 학생은 “평소 궁금했지만 수업시간 동안에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우리가 직접 친구들과, 또 선생님과 함께 탐구해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됐다. 김진화 교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게 되면 결과적으로 이는 우리나라가 과학 강국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