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고(교장 신동근)는 지난달 25일 교내에서 교직원과 헌혈 희망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실천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최근 휴가철을 맞아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계림고는 건강상의 이유 및 약물복용 등으로 헌혈에 참가 할 수 없는 학생을 제외한 150명의 학생들이 헌혈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사랑 나눔 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또 이 날 자체적으로 교내 헌혈증 기부캠페인을 시행해 모은 헌혈증 106장을 울산혈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계림고는 사랑의 실천임과 동시에 본인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헌혈이라고 보고 이후에도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근 교장은 “헌혈이라는 간단한 실천으로 생명을 구하는 보람찬 일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행하는 일들에 동참한 제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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