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달 27일 중국인 동포 5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중국인한마음협의회 발대식과 MOU를 체결했다. 외국인과 주민들의 안전 및 거주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외국인 마을가꾸기에 함께 하기 위해서다.
발대식에서는 김은석 씨가 중국인한마음협의회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1년 동안 협의회를 잘 이끌어갈 것을 결의했다. 또 외국인도움센터 장성우 센터장은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활동에 중국인한마음협의회와 함께 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는 이슬람센터와 공동체 협약식 후 좋은 성과를 거둔 뒤 이번에도 중국인한마음협의회와 공동 협약식을 맺었다. 앞으로도 각 나라 외국인단체와 공동협약식을 맺어 살기 좋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많은 외국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