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의장 박승직이 지난 25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제안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안’이 채택됐다. 박 의장이 제안한 결의안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북 23개 시·군의회가 적극협력하기로 한 것이 주요 골자다. 결의안에 따르면 동남아·베트남의 경제가 획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문화와 경제로 이어지는 경제엑스포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범도민적 참여를 위한 엑스포 관람 및 홍보를 위해 기초의회 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가브랜드 제고는 물론 신라천년의 찬란한 문화를 재조명함으로써 새로운 천년 문화의 지평을 선도적으로 열어나갈 수 있도록 경북도 및 경주시가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보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상북도 문화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문화·관광·스포츠 등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꿈을 실현하고, 전 인류가 어우러지는 지구촌 문화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박승직 의장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은 같은 시기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등으로 사실상 국가급 행사로 격상됐다”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떨치는 최고의 문화축제가 돼야 하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결의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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