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사무소는 지난달 7일부터 가을 추수 전 예상되는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로, 하수구, 축대, 담장 및 수리시설물(국가하천 1, 지방하천 2, 소하천 13, 저수지 17) 등 위험이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위험 시설물에 대해 각종 장비를 동원해 퇴적물, 교통방해물을 바로 제거하는 등 위험요소를 없애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천북면 물천리, 덕산리, 오야리, 화산리 등 마을 안으로 흐르는 소하천 중 퇴적토로 인해 수위가 상승해 민가로 넘칠 수 있는 소하천 7개소에 대해 하상정비를 완료했으며, 다른 지역도 재해위험이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 우수기 전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임경석 천북면장은 “올해 가뭄은 어느 정도 해갈이 된 만큼 이제는 집중호우와 태풍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전 재해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민·관이 합심해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