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특별전 `검은 구름 뿜어내는 벼루 硯’을 개최하고 있다. 그 부대행사로 벼루 문화를 알아보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9월 7일, 26일 강연할 예정. -9월 2일, 손환일 소장의 고려와 조선시대 벼루 이야기 서화문화연구소 손환일 소장은 고려와 조선시대 벼루에 대해 이야기한다. 손환일 소장은 수백여 건의 벼루를 관찰·조사했으며 ‘한국의 벼루’의 저자이기도 하다. 고려와 조선시대 서화문화의 전개 속에서 벼루의 위상 변화 등을 흥미롭고 알기 쉽게 풀어나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벼루 제작의 기본이 되는 벼루원석에 대해서 자세하게 강연할 예정이다. -9월 26일, 이용현 학예연구사, 한국 고대의 벼루 이야기 국립경주박물관의 이용현 학예연구사가 고대 한국의 벼루에 대해 강연한다. 낙랑, 고구려, 백제와 신라의 벼루에 대해 설명하고 그것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사진자료와 발굴보고서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과 설명은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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