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장성우)가 주관 실시하는 제1회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오는 10월 29일 흥무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접수는 이달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 방문, FAX, E-Mail로 접수 받는다. 참가자격은 경주시 소재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근로자이면 가능하며 전국단위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대회는 ‘나의 경주이야기’란 주제로 5분 이내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우 센터장은 “지난해 센터에서 시행했던 행사가 생각보다 참여자도 많고, 호응도가 좋아 올해는 규모를 키워 시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뿐만 아니라 경북도 규모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도 점점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한국어 공부에 더 재미를 가지고,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정,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