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6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전찬익) 주관으로 현대자동차 하계휴양소(나정해수욕장)에서 ‘2017 경주지체장애인 지도자 하계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날 수련회는 강철구 경주부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장애인단체장, 기관단체장 및 경주지체장애인 회원과 임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합한마당 등을 통해 회원 및 후원자 간 유대감을 도모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경주시지회는 지역 내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여성자립지원센터 운영, 독거노인초청 사랑나눔행사, 사랑나눔 걷기대회, 복지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강철구 부시장은 “오늘 행사가 지도자와 회원, 자원봉사자들의 자질 함양은 물론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분위기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 장애인 편의와 복지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