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35대 전국총학생회 중앙상임위원회 회의가 전국 특별시·광역시·도 회장단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경주시학습관에서 전국 방송대학학습관을 대표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가을에 있을 총장배 가요제 강원도 행사를 앞두고, 강원도회장의 행사 설명과 방송대의 발전과 시·군 학습관 발전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후 박재홍 경주시학생회장의 인솔로 경주 최부자 집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고, 경주향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 학습관은 1982년 5월 경주월성학우회로 발족해 1986년 경주시 학습관 공식인가를 받았다.
2004년 10월 경주읍성 맞은편에 이전했다. 현재 500여 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있지만 이전한 위치를 잘 전달받지 못해 이용을 못하고 있다.
박재홍 경주시학생회장은 “지역에 학습관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이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앞으로 학습관의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