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시낭송 콘서트 ‘사계’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시낭송 공연예술의 발전을 기대하고 언어와 소리의 미를 찾아 시낭송의 매력을 알리고 아름다운 음악과 시를 함께 나누고자 전석초대로 준비한 경주에서의 첫 실험무대로 기획됐다. 콘서트는 춘, 하, 추, 동에 맞추어 4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첫 실험 무대인만큼 누구나 즐겁게 시낭송을 느낄 수 있도록 쉽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시들로 무대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 구상한 김경나 원장(경나소리예술원)은 전 울산시립예술단원을 역임했다. 그동안의 예술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고향인 경주에서 시낭송을 통해 찾아가는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낭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타 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시낭송장르의 공연예술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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