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면사무소는 올해와 같은 극심한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보수와 수리시설 개발 등에 장기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남면은 총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정 43개소 중 26개소 준설을 완료했고 저수지 5개소 중 3개소 준설, 13개소 하천 집수정(양수시설) 개발 및 전면보수 등을 실시했다. 관정, 집수정, 양수장 등 농업용 수리시설은 심한 가뭄이 왔을 때 추진해야 하는 특수적인 사업으로, 현재 극심한 가뭄피해 해결에 일손이 없는 와중에도 한해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권영만 양남면장은 “고식지계(姑息之計)식 행정이 아니라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행정력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행정을 펼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빠른 가뭄해갈로 지역주민의 불편이 빨리 해소되길 바라며 직원들 또한 고생스럽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남면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가 부족한 효동 늘밭마을에 급수차를 이용해 부족한 생활용수를 공급한바 있으며, 용수공급에 한계로 인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신규관정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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