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지난 4일 여름철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해수욕장 5개소에서 활동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노고를 격려했다. 경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6일 발대식을 갖고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38일간 오류·전촌·봉길·진리·관성해수욕장 등 5개소에 총 97명이 배치돼 여름철 피서객 급증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평상에도 예방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해파리제거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격려방문 중 오류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40대 남성이 파도에 안전선 밖으로 밀려나가는 사고가 발생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구명튜브를 이용해 구조하기도 했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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