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은 지난 9일 신라공고 새마을 정신계승 봉사단(지도교사 곽근철) 10여 명이 독거노인 두 가정에 대해 전등교체와 전기배선 보수 등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신라공고 새마을 정신계승 봉사단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가운데, 매월 2회 환경봉사 활동 및 재능기부 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동천동 새마을협의회와 지속적인 교류로 지난해 2월 깨끗한 동천 만들기 운동 발대식을 가진 바 있고, 지난 4월에는 백률사에서 석탈해왕릉 및 동천동 일원에 대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곽근철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웃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의사를 밝혔다.
박찬규 동천동장은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랑과 학업 정진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