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은 올해도 10일 공연에 이어 오는 17일(목) 오후 8시 어울마당(야외공연장)에서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을 무대에 올린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은 경주문화재단이 기획한 문화바캉스 프로그램으로 야외공연장에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제목처럼 눈이 내리는 것처럼 무대를 연출한 것이 큰 특징이며 경주예술의전당의 여름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꿀잼 음악회 ‘오케스트라 디즈니를 만나다’로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들이 애니메이션‘디즈니’의 삽입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색다른 구성으로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친숙한 소재 ‘디즈니’로 아이들에겐 동심을, 어른들에겐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시원한 음료 및 슬러시, 빙과류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문의는 경주예술의전당으로 하면 된다(1588-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