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월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지난 7일 주요 간선도로 배수시설물 긴급정비를 마쳤다. 지난달 장마기간 적은양의 비에도 도로 배수로의 막힘과 배수불량 민원이 빗발침에 따라, 시는 살수차와 준설차를 동원해 서라벌대로, 포석로, 원화로, 산업로 등 민원발생 지역과 주요노선 도로의 우수받이와 우수관로에 퇴적된 토사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경주시는 이번 정비로 집중호우 시 빗물의 흐름이 원활해져 도로 침수피해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도로변 환경정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