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20일까지 양일간 상담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품성계발프로그램 지도자 양성 워크숍을 진행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품성계발프로그램은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과 도덕적 기준과 규범을 내면화하는 것으로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품성덕목을 함양시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신의 내면과 관련된 덕목, 관계 속에서 필요한 덕목, 집단에서 요구되는 덕목 등 총 12회기로 나눠 진행했으며 자기수용, 자기조절, 용기, 이타성, 공감, 배려, 공동체의식, 규범준수 등의 품성덕목을 다뤘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급격한 사회변화와 이혼 및 맞벌이 가정 증가로 인한 훈육부재 등 청소년들이 올바른 품성을 함양하기 어려운 현실에 지역 미래자원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및 위기청소년 발굴·지원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지망을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담자원봉사자 개인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2학기 개학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에게 정서·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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