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4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봉길대왕암해변과 관성솔밭해변에서 해수욕장 운영 상황, 각종 편의시설 등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만전을 기했다.
최양식 시장은 이날 인명구조 장비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해수욕장 안전요원, 번영회, 경찰,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안전관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근무자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올해 경주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요원 33명과 응급처치요원 5명을 배치하고, 바다시청 2개소와 바다읍면사무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20명, 경주경찰서 6명, 번영회 10명 등 총 84명의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올해도 폭염으로 많은 해수욕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10년째 무사고 전통을 계속 이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 지역 5개 해수욕장에 대해 일제히 개장했으며, 8월 20일까지 38일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