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7,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80%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폭염 취약계층 및 시설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특별상황 관리체계에 돌입했다.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을 가두방송 2회, 읍면동 LED 전광판, 이·통장 문자전송을 실시하고 폭염행동요령 리플릿 배부, 읍면동장 회의를 통한 이·통장 및 주민 전달교육, 안내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계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취약계층 보호시설 등에 신속하게 긴급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수시 확인한다. 특히 노인돌봄기본서비스로 독거노인에 대해 주1회 직접 방문, 주2회 전화를 통한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및 지역자율방재단 586명을 적극 활용해 무더위쉼터 점검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오후 1시~3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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