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등국어교육연구회(회장 김광수, 고령고 교장)는 현장 교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자율적 연구 풍토를 조성해 교과 전문성 신장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하계연수회를 개최한다.
8월 4일부터 5일까지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연수회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심화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실수업 개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경주에서 올해 4년째 열리고 있으며 약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재훈 교수를 강사를 초빙해 ‘지능정보화사회와 교육 현장의 변화’를 기조 특강으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다.
또 길주중학교 나우천 교사의 국어과 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에 따른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토의·토론수업의 실재(實在) ‘논제 만들기’를 주제로 한 학생참여형 수업 실천 사례 발표, 김천여자고등학교 이수나 교사의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심화 이해’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그리고 소집단별로 수업과 평가 방법에 대한 실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김광수 회장은 “이번 연수회는 흥미로운 내용과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교원들의 생각을 전환하고 학생과 소통하는 행복한 수업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