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지난 24일 1박 2일 과정으로 경주지역 다문화 및 일반 초등학생 36여명을 초청해 2017 너나들이 캠프(다문화)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너나들이 캠프는 이중언어 말하기, 국궁, 윷놀이, 문화재 탐방, 어울림 콘서트, 동궁원 관람 등 화랑교육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구 간의 우정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함께 참가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 속에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친구끼리 땀 흘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가운데 구성원 사이에 끈끈한 사랑을 다지고 다문화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준 원장은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는 오늘날 화랑교육원이 조화와 화합으로 사회 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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