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초(교장 김달윤)는 지난 21일 ‘꿈 나눔 요리데이(day)’행사를 가졌다. ‘꿈 나눔 요리데이(day)’는 6학년 학생들이 자치회에서 1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한 후배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해 상을 차려주고 싶다는 의견으로 시작된 활동이라 매우 의미가 깊은 행사이다.
8명의 6학년 학생들은 ‘꿈 나눔 요리데이(day)’가 단순한 요리 실습으로만 그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활동으로 만들기 위해 2주간에 걸쳐 담임교사와 상의하고 조언을 얻으며 후배들을 위한 상차리기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학생들은 사전 회의에서 떡볶이와 어묵탕이 도전할 만한 요리라고 결정하고 교사들과 재료를 준비해 함께 음식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이런 행사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담임선생님과 모든 선생님께 감사하다. 직접 요리한 음식을 후배들에게 대접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고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섬김을 받은 2학년 학생들은 “언니 오빠들이 우리를 위해 더운데도 맛있는 요리를 해 줘서 정말 고맙고 학교에서 행복한 일이 많아서 매일 매일 신나고 학교에 빨리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달윤 교장은 “오늘처럼 선배들이 후배를 위해 요리를 준비하고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학생 모두가 오래 기억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런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