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외동공공도서관(관장 정석윤)은 ‘함께, 인문학’이란 주제로 작가강연회와 독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문화적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불국중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지난 18일에는 하이킹 걸즈, 텐텐 영화단 등 다수의 청소년 소설을 집필한 김혜정 작가를 초청해 불국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시한 어른이 되지 않는 법-너의 사춘기에게’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 전문 작가로 유명한 김혜정 작가가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하거나 꿈을 어떻게 이뤄가야 할지 막막한 청소년들에게 무엇이 아닌, 어떻게 살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19일에는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라는 독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책읽기 습관과 독서분위기를 조성하고 곧 다가올 여름방학에도 직접만든 독서대를 이용해 편하고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9월 외동중에서도 운영한다.
외동공공도서관 관계자는“무더운 여름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책읽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독서로 이 더위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