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초(교장 이승호)는 지난 11일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된 이번 진로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쇼콜라티에’ ‘슈가크래프터’직업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초콜릿 꾸미기, 케이크 설탕 장식을 만들기와 같은 생소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직업의 변화와 다양성을 알고 자신의 숨은 재능도 찾아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만드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학생들은 “쇼콜라티에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내가 초콜릿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아직 모르는 다른 직업들도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