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면은 지난 16일 경주소방서 감포119안전센터(센터장 이상수)의 지원으로 효동리 늘밭마을 가뭄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3000L의 생활용수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급수지원은 오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에 힘들어 하는 마을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 것으로 특히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집안으로 호스를 펴고 급수지원을 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수 센터장은 “소방 본연의 임무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상황을 긴급 수습하는 일이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양남면사무소와 협의해 앞으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영만 양남면장은 “양남면민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감포119안전센터에 감사드린다. 타들어가는 주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돌보기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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