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우리나라 대표 역사도시인 경주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과 여행블로거와 함께하는 경주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지진으로 방문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가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역사도시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여행작가와 여행 블로거 25명을 초청해 경주의 주요 문화재를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작가와 여행 블로거들은 문화재 전문가의 안내해설을 들으며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분황사, 대릉원 등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둘러보고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방문했다. 특히,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경주 천년야행 프로그램 중 ‘왕과의 만남 신라야행’에 참여해 동궁과 월지, 월성, 황룡사지 등 유적에 담긴 신라역사를 전문 해설사로부터 들으며 신라왕경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겼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작가와 블로거들은 수많은 문화재와 그 속에 깃든 풍부한 이야기, 낭만적인 야경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역사도시 경주에서의 즐거웠던 여행담을 블로그와 매체 등에 올렸다. 문화재청은 이들의 여행담을 공유한 사람들이 방문객으로 경주를 찾아가면서 경주가 다시 활력 넘치는 역사도시의 모습을 되찾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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