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고(교장 박순관)는 지난달 30일 수학교육 연구학교 릴레이 세미나를 실시했다. 경주여고는 ‘과정 중심의 체험·탐구활동을 통한 배움을 즐기는 수학학습 방안’을 주제로 교육부요청 경북도교육청지정 연구학교를 2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수학교육 연구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한국창의과학재단과 연계한 수학교육 연구학교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영남권에서 교육부 요청 수학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경주여고(경북), 덕원고(대구), 부산장안고(부산), 안의고(경남)가 연합해 수학교육 연구학교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모색할 목적으로 경주여고가 처음으로 주도해 개최했다.
경주여고는 이번 세미나에서 ‘수학클리닉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학생 학부모 상담’을 주제로 상담과 수학교육을 연계한 수학클리닉을 내실화있게 운영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여러 지역에서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순관 교장은 “수학교육 연구학교 릴레이 세미나가 학생 중심의 수학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특색 있고 수준 높은 교육 활동들이 실시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경주여고는 수학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중심 수학체험전, 수학구조물 경진대회 등 다양한 수학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